<탈무드>에는 어떤 논제에 관해 5,
7개월, 혹은 더 오랜 기간인 8년 동안 논의를
한 기록이 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도 있다.
이러한
문제의 답은 ‘모른다’ 라고 되어있다.
이는
모를 때는 모른다고 말할 수도 있어야 함을 알려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탈무드>에는 하나의 논제에 다양한 결론이
명시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소수의 의견을 기록해 두기 위해서이다.
그렇지 않으면 소수의 의견은 언제 있었냐는 듯이 사라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