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서는 하인이나 노예도 주인과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주인이 좋은 음식을 먹으면 하인도 그 음식을 먹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하인이 주인보다 지위가 낮다고 차별하고 하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스라엘에 갔을 때이다.

부대장과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그의 군사가 맥주를 들고 들어왔다.

“군사들이 마실 맥주도 남아있느냐?”

부대장이 물었다.

군사는 “맥주가 부족하여 오늘 군사들이 마실 맥주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부대장은 “그렇다면 나도 오늘은 마시지 않겠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모습이 바로 유태인들의 사고 방식이다.

유태인들은 지위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