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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옹달샘을 다녀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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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꾸는 글나라 사서]자연, 책과 함께한 여름휴가♡
등록일 2009-10-09 작성자 김보리
작성자 김보리
때는 2009년 8월 3일. 이미 그 전날 충남 수안보에서 따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수영장에서 한바탕
물살을 가르지른 후, 밀양시 삼랑진으로 내려오던 길이었습니다.
'더이상의 멋진 휴가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도착한 삼랑진 '토끼와 옹달샘'에서의 1박2일은
일상에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쉬게 해주는 <진정한 휴가>였습니다.   



대문앞에 서자,  '토끼와 옹달샘' 지킴이 옹달이와 장군이가 '컹컹~'짖으며 반겨주었죠~  
대문을 들어서면 한눈에 보이는 너와황토집과 장독대가 정겨운 시골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
고요하며 정갈한 자연의 모습에 어머니는 별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염돌이와 염순이에게 풀을 주는 재미에 빠져 염소 곁을 떠날 줄 모르는 대학생 동생과 토마토,고추,호박,가지 등 야채들을
열심히 구경하시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간듯 입가에 미소를 띠며 즐거워 하였답니다. 


  '토끼와 옹달샘'에는 우물과 옛날식 펌프질로 물을 끌어올리는 배수 펌프가 있답니다.
 마중물을 붓고 난생 처음 해보는 펌프질에 저는 물이 잘 안나오던데, 제 동생은 어찌나 힘이 좋은지 물이 콸콸콸~
나오더라구요. 

어머니와 함께 빛깔 고운 꽃 구경하고 물레방아 돌아가는 것도 보면서 산책을 하였지요~
일상생활 속에서 차분하지 않고 들떠 있던 마음들이 고요해졌어요. 
편안한 마음으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기명상도 하면서, 이 곳이야말로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는 사이 오늘 저녁은 우리집 남자들이 부엌에서 열심히 자연의 재료들을 가지고 요리를 하였지요. 
덕분에 맛있는 고기와 유기농 야채로  멋진 저녁을 먹었어요.
아마 우리집 남자들이 요리를 해서 더 맛있는 것 같았구요~^-^*

저녁을 먹고 나서는 서가에서 각자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씩 골라 읽었어요. 만일 집에 있었더라면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고 있었을텐데..이 곳에서는 온 가족이 독서를 하는 진풍경이 나타났죠~
가족이 다함께 모여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은 머리털 나고 처음 보았어요.
역시 '토끼와 옹달샘'에 오길 잘 한거 같죠? (^-^)/

이렇게 글을 쓰면서  '토끼와 옹달샘'은 도시에서의 삶을 잠시 떠나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가족과 함께 더욱 뜻깊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만일 나를 잊고 일과 시간에 ?긴다면, 잠시 이 곳에서 휴식을 취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푸른 자연 속에서 그동안 잃어버린 시간과 나자신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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