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들과의 야유회를 토끼와 옹달샘에서 가졌어요.
4가정의 어른 12명과 아이들 7명 모두 19명 많은 식구가 불편함 없이 1박2일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야유회계획을 세울때에는 경주나 거제같은 관광지에 가자고들 했지만, 회사 휴양지라 숙박비없다고 우겨서 가게되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에 도착하여 부인들은 밥을 하고 찌개를 준비하고 남편들은 숯불을 피워 고기를 굽고 아이들은 상차리며 저녁을 맛나게 먹었어요. 그리고, 밤에는 마당에 숯불을 피워 조개랑 물오징, 밤과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불장난도 하고,
이른 아침에는 가족들 모두 깨워 아침공기 마시며 아이들에게 나무이름과 풀이름을 가르켜 주며 산책했습니다.
돌아올때에는 묵었던 방과 주방, 그리고 즐기고 놀았던 산책로와 마당을 청소하였는데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시 와서 텃밭에 야채씨와 꽃씨도 뿌리고, 나물도 캐고 하고 싶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뻤습니다.

사진파일을 다른 가족이 가지고 있어서 못올리는게 아쉬운데, 사진파일을 입수하는데로  자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