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독서경영 > 경제,경영 도서

독후활동 도서

리더의 언어 - 조직을 죽이고 살리는
도 서 명리더의 언어 - 조직을 죽이고 살리는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한근태
출 판 사올림
위     치다목적홀
 
내용
춮판사 서평

대통령은 과연 리더의 언어를 몰랐을까?

‘왜 저렇게밖에 말을 못할까?’, ‘하필 이런 시기에 저런 행동을 하고 싶을까?’, ‘차라리 가만있어 줬으면 좋겠다!’….
그동안 회사의 팀장이나 CEO, 대통령의 언행을 보고 들으며 이런 생각을 품었던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의 많은 리더들이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기는 고사하고 입만 열었다 하면 논란의 불씨를 만들고, 사람들 가슴에 못질을 하고 있다. 그에 비하면 가뜩이나 바쁜 사원들 불러모아 놓고 레코드판 돌아가듯 맨날 한 소리 또 하는 사장님은 약과일 정도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석탄광부들이 대대적인 파업을 벌이면서 국가가 일대 혼란과 위기국면 속으로 빠져들자 “…군인들은 전쟁터에서 전쟁을 하고 있고 여러분은 후방에서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석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군수품에 차질이 빚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중략) 이런 행위가 아무리 정당하다 해도 저는 분명하게 요구합니다. 여러분의 애국심에 호소합니다. 파업을 중지하십시오”라고 호소함으로써 강경한 파업의 대오를 풀 수 있었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취임한 지 불과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주가 대폭락으로 시장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FRB는 유동성을 공급하여 경제 및 금융시스템을 지원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짤막한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시장의 불안을 잠재웠다.
우리는 어떤가. 부동산정책을 비롯하여 갈팡질팡하는 대통령, 장관들의 언행은 시장의 불신과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지 않은가.
개인은 물론 국가나 기업에서 리더의 언어가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처럼 죽어가는 조직을 되살리는 비전이 되기도 하고, 조직 전체를 혼란과 파멸로 이끄는 비수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진정한 리더의 언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리더의 언어가 지녀야 할 철학과 원칙은 무엇이고 어떻게 표출되어야 하는가? 리더로서 리더의 언어를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


대통령, CEO, 팀장의 언어는 달라야 한다!

『리더의 언어』는 리더십의 요체인 ‘리더의 언어를 본격적으로 해부한 책’이다. 개인의 창의와 팀워크가 생명인 오늘날의 수평적 리더십에 요구되는 리더의 사고와 언어, 행동은 무엇인지, 그리고 실제 조직생활에서 이를 어떻게 접목, 활용할 것인지를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현장경험에 비추어 친절하게 알려준다.
조직을 망치는 리더의 대표적인 성향은 넘치는 카리스마로 상대의 기를 죽이고 전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드는 권위주의다. 당연히 조직은 동맥경화에 걸린 것처럼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산성이 올라갈 리 없다. 혼자 마이크를 독차지하고서 왜 말들이 없냐고 묻는 자뻑형, 총애하는 임직원만 따로 불러 비밀스런 대화를 즐기는 독대형, 애매하기 그지 없는 표현을 일삼는 선문답형 등도 조직을 멍들게 하는 리더들이다.
반대로 조직에 기운을 불어넣는 리더들은 때와 장소를 가려 대화할 줄 알고 표정과 몸짓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며, 혀보다 귀를 먼저 내밀고 비난과 질책 대신 행위가 가져올 영향을 질문한다.
대치동에 있는 DYB 최선어학원의 송오현 원장은 활기찬 조직문화를 건설한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소유자다. 그는 회의든 워크숍이든 모든 참석자들이 목적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갈등이 생길 만한 이슈나 이해가 엇갈리는 어젠다에 대해서는 사전에 설득과 양해를 구하여 원만한 조율과 합의에 이르도록 준비한다. 또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사람들이 자유롭게 말문을 열도록 유도하고 중간중간 센스를 발휘하여 방향과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직을 리드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선생님들을 존중하고 그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 자연 이 학원 선생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른다. 학원 역시 대치동에서 가장 잘나가는 학원이 되었다.
조직을 살리는 리더들의 언어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목적이 분명하고, 장황하지 않고, 적절한 비유을 들고, 때로 모순어법을 사용하고, 메시지를 이야기에 담아내고, 중요한 것은 몇 번이라도 반복해서 강조한다는 것 등이다. 그리고 단지 말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적절히 활용할 줄 안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수상이 장바구니를 들고 나와 펼친 1979년의 선거유세,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선언하는 자리에서 쓰고 나온 이경규 가면 등은 백마디의 말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더의 언어』는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세상을 움직여 성과를 이끌어낸 리더들의 언행으로 가득하다. 여기에 저자의 맛깔스런 분석과 리더(독자)들을 향한 실용적인 코칭이 더해져 다른 커뮤니케이션 관련서들에서 볼 수 없는 친근감과 유익함,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비전과 도전과 성공의 언어를 쏟아내라!

리더의 언어는 사실 리더십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더의 언어를 갖지 못한 리더는 리더십을 상실하는 것은 물론 아예 세상으로부터 왕따를 당할 수도 있다. 파문이란 말이 영어로 Excommunication, 즉 ‘소통채널에서 제외되었다’는 뜻이라는 사실은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지금 세상에는 전문지식을 갖춘 리더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람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성과와 승리를 부르는 리더의 언어는 찾아보기 어렵다. 상대를 향해 독설을 서슴지 않고, 패를 가르고, 불필요한 의혹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책임을 전가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한심하고 비생산적인 언사들로 넘쳐날 뿐이다. 한마디로 리더십 위기의 시대인 것이다.
바로 이러한 때, 『리더의 언어』는 흔들리는 리더십으로 고민하는 대통령을 비롯한 이 땅의 모든 리더들에게 ‘진정한 리더의 언어가 어떤 것인가’를 새롭게 일깨워줄 것이다. 사막의 낙타처럼 갈 곳을 알려주고 고달픔을 달래주며 내일의 꿈을 품게 해주는 리더의 언어를 직접 만나게 해줄 것이다.
리더들이 비전과 도전과 성공의 언어로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데 이 책이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

[교보문고 제공]
목차
책머리에 : 리더가 리더십을 상실하는 까닭은...

1. 열심히 떠들고 멍청히 듣는다 : 문제를 키우는 커뮤니케이션의 적들

소통의 천적 권위주의
눈치없는 자뻑환자들
독대는 독약이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망해가는 회사의 징후들

2. 리더의 언어는 가슴을 뛰게 한다 : 커뮤니케이션의 원리와 실전 전략

기법이 기억을 낳는다
-커뮤니케이션은 생각이다
-커뮤니케이션은 훈련이다
-커뮤니케션은 비용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정리정돈이다

환경을 조성하라
-때와 장소를 가려라
-커뮤니케이션과 비언어적 요소
-분위기를 연출하라
-호칭을 바꿔라
-질문하면 통한다
-말하기보다 듣기가 먼저다

먹히는 말은 무엇이 다른가
-목적에 충실하라
-쉽고 짧게 말하라
-강력한 무기, 비유를 활용하라
-모순되게 말하라
-공감을 얻어내라
-탁월한 스토리텔러가 되어라
-말에 논리를 담아라
-결론부터 말하라
-주의를 환기하라
-반복, 반복 또 반복하라

커뮤니케이션의 70%는 몸짓이 좌우한다
-표정의 파워
-몸짓의 파워

사람은 색깔 있는 표현에 끌린다
-타이틀은 모든 걸 삼킨다
-말에만 의존하지 마라
-보고서는 간단할수록 좋다
-현수막 커뮤니케이션

3. 리더의 언어는 실행을 드라이브한다 : 성과를 내는 커뮤니케이션 성공의 법칙

말 한마디의 위력
신뢰를 확보하라
행동만큼 강한 메시지는 없다
만인 앞에서 약속하게 하라
작은 관심이 큰 성과를 낳는다
말 한마디로 조직을 바꾼다
멋진 피드백은 상식을 초월한다
피드백이 인재를 만든다
피드백, 이것만은 꼭 지켜라

4. 리더의 언어는 소리없이 강하다 : 한몸처럼 움직이는 조직들의 소통방식

리더십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위기를 오픈하라
현장의 참여를 극대화하라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저자 : 한근태

1956년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나와 한때 (주)럭키화학 중앙연구소(현 LG화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에 유학, 애크론대학에서 고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헬싱키대학에서 경영학(석사)을 공부했다.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잘나가던 대기업 임원자리를 과감히 박차고 나와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인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리더십센터 전문위원으로, 한스컨설팅 대표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로 대한민국의 경영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매주 www.emars.co.kr를 통해 ‘행복의 편지(한스레터)’도 배달하고 있다. 저서로 『나를 위한 룰을 만들어라』, 『40대에 다시 쓰는 내 인생의 이력서』, 『회사가 희망이다』, 『잠들기 전 10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 『경영의 최전선을 가다』, 『한국인 성공의 조건』, 『우리는 혁신의 루비콘강을 건넜다』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21세기 리더의 선택』, 『유능한 관리자』, 『동물농장 주식회사』, 『비즈니스 명저 40』(공역), 『배드 리더십』, 『WE 프로젝트』(공역), 『세계 최고 교수들에게 배우는 MBA』, 『리더십 핸드북』 외 다수가 있다.

[교보문고 제공]
(주)큐라이트 기업블로 (주)큐라이트 사원연수원 인스타그램 (주)큐라이트 홈페이지 (주)큐라이트 홈페이지 (주)큐라이트 기업블로그 (주)큐라이트 사원연수원 인스타그램 (주)큐라이트 홈페이지 (주)큐라이트 기업블로 (주)큐라이트 페이스북 (주)큐라이트 트위터 (주)큐라이트 카카오스토리 (주)큐라이트 사원연수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