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언어로 말하고 조직의 시스템으로 일하는 직원이 살아남는다
건강한 회사생활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건국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는 요즘 직장인들이 예상외로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회사와 사람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그저 일만 성실하게 하는 것으로 상사와 조직에게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하나를 완수해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무수히 많은 변수들로 인해 좌절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는 지금의 우리들은 왜 이런 상황에 부딪치게 되는 걸까?

86.9% "직장 내 불필요한 직원이라고 생각되는 동료가 있다"
VS
87.6% "본인은 조직에서 필요한 인력이라고 생각한다"

한 조사결과에서 직장인들에게 "직장 내 불필요한 직원이라고 생각되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무려 86.9%가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본인은 조직에서 필요한 인력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87.6%로 나타났다. 또 다른 질문에서 92.9%가 "불필요한 직원과 함께 일할 때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답했고, 63.8%는 "조직에서 불필요한 직원은 사라질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인크루트, 직장인 1,0532명을 대상으로 조사]

위의 설문을 통해 ‘불필요한 직원’이 바로 옆의 직원이 아닌 ‘나’일 수 있고, 나 자신이 조직의 업무 효율을 떨어트릴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복잡다단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여 건강한 회사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강구해야 할까?
바로 지금 우리의 업무 능력과 방법을 되짚어보며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외로 경력이 오래된 직원들조차 자신의 잘못된 업무 습관을 깨닫지 못해 오류를 반복하며 커리어를 망가트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이 책 [누가 회사에서 인정받는가]는 우리의 업무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동시에 고쳐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느 조직에서나 인정받는 사람, 즉 A플레이어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다. A플레이어는 탁월한 성과 창출과 신뢰적 관계 형성이라는 두 가지 진가를 조직에서 보여준다.
그렇다면 진정한 A플레이어는 어떤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들일까? 첫째, 그들은 전문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어떤 난관에서도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느 누구와도 함께 소통과 협업에 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역량과 열정이 만나 탁월한 성과 창출로 이어지게 되며, 역량과 소통과 협업이 만나 신뢰적 관계 형성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역량, 열정, 소통과 협업의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사람이라면 조직과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신뢰적 관계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

A플레이어가 되기 전에
A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A플레이어가 되는 것보다 A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A콤플렉스란 높은 성취와 인정을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로 여기는 것을 말하는데, 어떤 일을 하든지 늘 자신만의 구역을 정해 그 구역에서 빠져나오려 하지 않는 소극적인 마음을 뜻한다. 매일같이 성장 없는 안정지향적인 일을 반복하다 보니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조직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없는 상태로 습관화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누구든지 회사와 상사로부터 인정받는 A플레이어가 될 수 있고, B 또는 C의 범주에 스스로를 가둬놓지 말라고 조언한다. A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A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도 강조한다.
이 책은 회사와 상사를 팬으로 만드는 A플레이어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과 일터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 제시된 모든 내용들은 저자의 오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에 독자들은 자신을 되돌아봄은 물론 다음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어떻게 차별적인 역량을 키울 것인가?
- 어떻게 하면 뜨거운 열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까?

상사와 회사는 당신이 월요일에 출근하길 바라는가?

이제 그만 나가주었으면 하는 직원이 아닌 회사가 마지막까지 잡고 싶어 하는 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위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그것이 회사와 조직이 환영하는 A플레이어가 되는 길이자, 월급쟁이가 아닌 자기 주도적인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다.
이 책은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로서 일에 임하는 자세와 방향, 그리고 업무에 대한 노하우와 자기계발 방법은 물론 직장 상사와 동료들과의 관계에 대한 처세, 조직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그 이유와 함께 친절히 소개되고 있다. A플레이어 직장인이 되기 위한 역량과 열정 그리고 협업에 대한 것들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기에 모든 직장인들의 필독서로 손색이 없다.

출판사 서평

프롤로그＿회사와 상사를 팬으로 만드는 A플레이어의 세 가지 조건

CHAPTER＿1 차별적인 역량을 키워라!
당신은 월급쟁이인가, 프로페셔널인가?
무능은 호환마마보다 무섭다
‘자기계발’이 아닌 ‘역량개발’을 하라
가장 확실한 역량개발 방법, 러닝 저널
내공 깊은 고수를 만나라
사오정은 ‘말귀가 어두운 사람’이 아니라 ‘묻지 않는 사람’이다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연습은 종교다
독서,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라
‘커리어 골’이 명확하면 세상 걱정이 없다
당신의 얼굴, 문서와 프레젠테이션
경력개발의 새 이름, 커리큘럼 비타

CHAPTER＿2 뜨거운 열정을 유지하라!
당신의 일은 노가다인가, 프로젝트인가?
뭔가를 얻고자 한다면 고생은 디폴트값이다
진상 고객은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 세상에서 온 사람이다
머리는 모자나 쓰고 다니라고 있는 게 아니다
성과가 나지 않았다면 일이 끝난 게 아니다
실패는 더 잘하는 법을 찾는 과정이다
몸은 기계가 아니다. 휴식도 전략이다
내 안의 나쁜 친구
지금 직장이 정답이다

CHAPTER＿3 적을 만들지 마라!
상사와 싸우는 것은 패기가 아니라 객기다
홀로 서기가 아닌 함께 서기
월급의 반은 욕먹는 대가다
쿨하게 주고, 엎드려 받아라
어리바리 직장인, 뒤통수 맞기 딱 좋다
험담,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루저다
어설픈 주연보다는 명품 조연이 낫다
결코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
진짜 인정받는 사람은 상사를 가리지 않는다
요즘은 잘나가는 사람일수록 싸가지가 있다
회사 돈은 단 1원도 쓰지 마라

에필로그＿누구나 인정받는 A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박태현 [저]

리더십 및 조직개발 분야의 국내 최고의 전문가.
‘사람과 조직의 역량을 개발하고 촉진하여 하이 퍼포먼스 창출을 돕는다’는 삶의 미션 아래 프로페셔널의 역량 개발, 리더십 강화, 그리고 조직 변화를 연구한다.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분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여러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개성 있고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개인과 조직 역량 향상에 관한 활발한 강연과 퍼실리테이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에서 조직개발(Organization Developm ent)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여 년간 SK텔레콤 등의 기업에 재직하며 탄탄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기업 및 기관의 조직 변화 프로젝트와 임직원들의 역량개발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오랜 기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누구라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유니크하면서도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쓴 책으로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따뜻한 변화 에너지, 소통》 《부하직원이 말하지 않는 진실》 《팀으로 일하라》 《누가 회사에서 인정받는가》 등의 다수 베스트셀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