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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경영하라 : 리더라면 꼭 알아야 할 고품격 심리학
도 서 명심리학으로 경영하라 : 리더라면 꼭 알아야 할 고품격 심리학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토니 험프리스
출 판 사다산라이프
위     치다목적홀
 
내용
출판사 서평

심리학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대한민국 리더들이다!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 토니 험프리스의 ‘리더를 위한 심리학’

왜 대한민국 리더들에게 심리학이 필요한가?
삼성경제 연구소가 국내 경영자 3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CEO의 94%가 “남몰래 울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사장이라는 위치상 혼자 부담하고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고민하는 것들이 많다. 혼자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함께 일해 온 직원들을 부득이 떠나보내야 할 때(23.8%)’ ‘사업에 열중하느라 가족들 사이에 어찌해볼 수 없는 틈이 생겼음을 알았을 때(19.7%)’ ‘믿었던 사업 파트너의 배신으로 엄청난 사업 손실을 보게 되었을 때(10.1%)’ 등 단기적인 사업 실적보다는 인간관계와 관련된 어려움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들 앞에서는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리더라도 직원들이나 사업 파트너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정답을 모르겠고, 때로는 소심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리더가 직원들과 대면하기를 꺼려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부하 직원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자신은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자신의 행동 이면에는 자신도 모르는 이유가 숨겨져 있다. 예컨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까 하는 걱정, 성공만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믿는 강력한 성취욕 등이 숨겨져 있는데, 그런 심리를 가리기 위해 방어적인 의도로 의외의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혹은 리더로서 직원들에게 아무리 관심을 갖고 알려고 해도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눈을 똑바로 마주치지 않거나, 말을 하지 않거나, 질문에 단답형으로만 대답하거나, 대놓고 무례하게 하는 경우 등을 경험한다면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욱’하는 마음에 공격적으로 반응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존중하는 태도로 대하는 것이 훨씬 좋다. 자신을 숨기려는 사람은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이므로 상당한 심리적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 리더나 회사는 지속적인 관심 및 심리치료와 같은 지원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하고, 그런 노력이 뒷받침될 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기업을 경영하는 리더라면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이라든지, 조직을 운영하는 방법 등의 해법을 경영전략이나 리더십 분야의 책을 통해 찾아왔을 것이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적인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그 이면에 숨겨진 문제까지 해결되지는 않는다.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리더 자신의 행동이나 직원들의 행동 또한 그 내면을 바라볼 때 이유를 알게 되기도 한다. 경영도 결국은 인간이 인간을 움직이는 총체적인 행위이므로 심리학을 통해 인간행동을 분석해본다면 훨씬 깊은 이해가 가능하며, ‘직원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에 대한 문제점이 논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리더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의 행동,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던 직원들의 행동을 심리학의 프레임을 통해 관찰하고 이해한다면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직원들은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
대개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들은 결근, 시간관념부재, 생산성 저하, 직장폭력, 수동성, 잡담, 비협조와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사실, 직원들이 직접적이고 투명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진짜 문제를 가리는 장치일 뿐이다. 방어행동이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을 때, 무슨 일을 할 때, 왜 일어나는지 체계적으로 조사해보면,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진짜 문제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회사의 사정이나 각 사안마다 다른 점이 있겠지만, 직원 개인의 고유한 존재감을 무시하는 분위기, 직원의 복지보다 생산성을 중시하는 분위기에서는 기력소진, 결근, 병가, 이직, 빈약한 소속감, 낮은 사기, 극단적인 경쟁, 파벌형성, 수동성, 공격성, 업무 불만족, 근무태만과 같은 직원들의 방어행동이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회사는 이러한 직원들의 행동 이면의 심리는 알려고도 하지 않고 직원들이 왜 성과를 내지 못하는지, 왜 지각을 하고, 결근을 하는지 표면적인 행동만을 문제 삼는다.
이렇게 직원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사장이나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전략은 뒷담화나 그들을 위협하는 파벌을 조직하는 행동 등으로 나타난다. 결국 직원들 자신에게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지만, 기업 차원에서 본다면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방어행동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직원들의 숨은 의도를 이해한다면 이로 인한 갈등은 훨씬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갈등이 없는 조직은 없다. 그러나 그 갈등은 경우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득이 되기도 한다. 리더가 갈등을 어떻게 인식하고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심리학을 알면 성숙한 리더가 되는 길이 보인다!
내면을 먼저 돌아본 후 외부와 소통하는 열린 리더는 행동 이면의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근본 원인에서부터 접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려 노력하지 않는다. 그러한 시도는 소통이 아니라 통제라고 보기 때문이다. 성숙한 소통은 자신의 신념과 확신을 진실하게 표현하면서 상대방도 자신의 생각을 진실하게 드러내도록 허용할 때 이루어진다. 간혹 속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그대로 하지 못하면서 돌려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철수씨, 해가 중천에 떴어”(지각한 직원에게) “영희씨, 오늘 무리 좀 해야겠어!”(오늘까지 보고서를 완성해야 한다는 의미) 등의 말은 자신이 전달하려는 의미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소통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을 막아버린다. 성숙한 소통방식은 말하는 대상을 직접 지시하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직접적인 말이 상처가 되지 않을까 우려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소통방식이 직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만들고, 누구나 존중받고 인정받으며 적절하게 보상받는 훌륭한 일터를 가꾸는 힘이 된다.
기업을 이끄는 리더는 자신의 내면과 직원들의 생각에 관심을 갖고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성숙한 소통방식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려는 노력들이 뒷받침되었을 때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경영의 경계 밖이라고 여겨졌던 심리학을 알고,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할 때 당신은 한층 성숙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
스스로 내면을 다스리는 리더들의 심리학 / 성찰하는 리더가 필요한 시대

2. 자신을 아는 리더
당신에게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 나는 어떤 자질을 가진 사람인가? / 누구나 방어행동을 한다 / 방어행동 속에 숨겨진 심리적 진실 / 숨겨진 자아를 발굴하라 / 주변 환경 때문에 숨겨온 자신의 행동들 / 성찰하는 리더는 직원의 심리를 이해한다

3. 자신을 모르는 리더
리더십은 성별의 문제가 아니다 / 진정한 나를 만나라 / 자아와 행동을 분리하라 / 방어행동이 방어행동을 부른다 /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라 / 방어행동의 의도를 파악하라 / 좋은 리더는 없다, 좋은 행동이 있을 뿐이다 / “그런 줄 미처 몰랐어요”

4. 직원을 아는 리더
직원을 관찰하라 / 직원을 통해 나를 본다 / 자기를 숨기려는 직원 / 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직원의 행동 / 피드백하면 직원이 보인다

5. 직원을 모르는 리더
직원에 대해 아는 만큼 직원의 의욕이 높아진다 / 부하직원을 아는 것이 두려운 사람 / 방어행동은 악순환한다 / 일로 스트레스를 풀지 마라

6. 열린 매니지먼트
자신을 알면 인간관계도 성숙하다 / 열린 리더의 자질 / 서로를 존중하라 / 직원의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리더의 임무다 / 성찰에도 기술이 있다 / 피드백은 배려하고 돌보는 절차 / 행동에서 의미를 찾아라 / 자신과 상대방을 분리하라 / 때로는 방어행동에 맞서라 / 자신만의 능동적 원칙, 경계

7. 방어적 매니지먼트
방어적 관리가 회사를 망친다 / 일중독형 리더는 직원의 사기를 꺾는다 / 방관형 리더는 리더십이 없다 / 백치형 리더는 책임감이 없다 / 완벽주의형 리더는 타협하지 않는다 / 나몰라형 리더는 피해의식이 강하다 / 아첨형 리더는 나약하다 / 외곬형 리더는 머리만 있다

8. 성숙한 대화는 마음의 표출이다
열린 소통은 상대를 존중한다 / 방어적 소통은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 소통하려면 먼저 자신을 살펴라 / 충고하지 말고 직원에게 적극 귀 기울여라 / 경청하지 못하는 리더의 태도 / 절대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 / 방어적 소통은 회사를 위협한다 / 열린 소통은 회사의 원동력이다

9. 갈등은 도전이다
갈등은 성숙한 세상으로의 초대장 / 갈등의 본질은 억제된 욕구 / 갈등을 가로막는 장애물 / 갈등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 갈등은 신속하게 해결하라

10. 갈등 관리
갈등은 창조의 힘 / 갈등 표출이 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하라 / 갈등이 보내는 신호를 파악하라 / 방어적 갈등 관리 / 열린 갈등 관리 / 갈등 해결의 가이드라인을 정하라

11. 효과적 관리 제도로 정비하라
기업문화를 쇄신하라 / 기업문화 선언문
저자소개
토니 험프리스 [저]
심리 상담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현재 아일랜드 코르크 대학과 리머릭 대학, 더블린 국립대학에서 교육과 의사소통, 자아실현에 관한 강의를 맡고 있으며 유럽과 남아프리카에서도 객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1990년부터 아일랜드에서 개인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을 상담하고, 관찰해오면서 개인(자아), 가족, 육아, 일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해결방법을 제시해왔다. 그는 강의실에 머무르는 이론적인 심리학이 아닌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생활심리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12권을 저서가 25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국내에《가족의 심리학》《8살 이전의 자존감이 평생 행복을 결정한다》《나를 찾는 셀프 심리학》《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다》《직장인을 위한 일의 심리학》등의 책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영삼 [역]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가족의 심리학》《브랜드 반란을 꿈꾸다》《호스센스》등 10여 권이 있다. 현재 영국 버밍엄대학교 번역학 석사과정에 있으며 바른번역 출판번역아카데미에서 실전번역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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