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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추천 도서

소통하는 보고서 최소원칙
도 서 명소통하는 보고서 최소원칙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정경수
출 판 사큰그림(슈퍼그래픽)
위     치
내용
묵묵히 열심히 일한다고 회사에서 알아줄까?
직장에서 의사소통의 도구는 글과 말이다. 혼자 일하는 1인 기업가도 보고서 또는 문서를 남겨야 한다. 조직 사회에서는 언제나 말보다 글이 우선한다. 정보 제공을 글로 하고 지시한 사항을 실행하고 결과를 알리는 도구도 글이다. 모든 직장인이 일을 잘하는 사람, 즉 ‘일잘러’가 되려고 한다. 일잘러가 되려면 우선 보고서를 잘 써야 한다. 보고서는 잘한 일을 알리는 소통 채널이다. 직장인은 보고서를 이용해서 잘한 일을 알려야 한다.
관리자와 경영자, 상사는 어떤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시시각각 알려주는 직원을 좋아한다. 일이 잘 됐든 잘못됐든 일단은 알려야 한다. 직장에서 실무 능력이 뛰어난 직원보다 상사에게 보고를 잘하는 직원이 더 빨리 승진하는 경우가 많다. 상사는 보고를 잘하는 직원을 곁에 둔다. 그러면 회사가 돌아가는 상황을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무가 진행되는 상황을 시시각각 상세하게 알려준 직원은 다음에 비슷한 일을 할 때 책임자가 되기도 한다.

보고서에 작성자 의견을 반드시 넣는다
지금 실행하는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더 효율적인 대안을 보고서에 넣는 것은 바람직하다. 대안은 아이디어다. 아이디어는 분석과 사고 과정을 거쳐서 나온다. 보고서 마지막에 대안과 의견을 넣으면,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경우의 수를 생각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모든 보고서는 방향을 정해놓고 쓴다. 실무를 담당하는 보고서 작성자가 회사에서 정한 방향과 반대되는 자료로 보고서를 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다. 정해진 방향과 다른 방향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가능하다. 객관적인 지표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의가 필요하다’, ‘추이를 보면서 이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나쁜 결과를 얻은 선례가 다수다’ 등의 비판적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다. 보고서는 의사결정에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사업을 어느 정도 추진하다가 애초에 방향을 잘못 설정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보고서 작성자도 책임을 져야 한다. 만약, 주의 의견이나 경영자가 설정한 방향과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면 ‘통찰력 있는 사람’으로 평가될 수 있다.

보고서에 명분과 실리를 담는다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윤 극대화’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지만 대중(소비자, 잠재고객 등)으로 하여금 ‘돈만 좇는 기업’으로 인식하지 않게 하고, 정당하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공익’을 추구하는 기업 이미지를 만드는 역할을 보고서가 한다. 대외적으로 배포하는 보고서, 즉 보도자료는 대부분 기업의 인식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작성한다. 보고서는 ‘명분을 만드는’ 기능을 담당한다. 기업에서는 매출이 신장됐다는 보고서만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한다는 보고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명분 때문이다. 명분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로 여론이 움직이면 매출은 저절로 올라간다. 당장 매출이 오르지 않아도 명분은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와 본분이다. 기업에서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진심으로 한다는 사실을 근거와 함께 보고서에 써서 알린다. 보고서에는 ‘명분’과 ‘실리’두 단어가 같은 비중이거나 명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

목표와 비전을 쓰는 방법
모든 보고서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 작성자는 목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보고서를 쓴다. 경영자와 관리자,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자는 문서를 통해서 같은 목표를 바라본다. 기업에는 목표보다 상위 개념이 있다. 그것은 비전이다. 비전은 목표를 공유하게 만드는 힘이다. 하지만 목표와 비전이라는 상투적인 말로 실무자의 의욕을 고취시키기는 어렵다. 비전에는 두 가지 요소가 명확히 있어야 한다. ‘언제까지’ ‘무엇을 이룬다(한다)’는 내용이다. 비전이 모호한 기업에 분명한 목표는 있을 수 없다. 목표 위에 비전이 있다. 그럼, 비전보다 상위 개념은 무엇일까? 바로 ‘미션’이다. 보고서에는 목표와 비전을 쓴다. 꿈같은 미션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비전을 보고서에 써야 한다. 기업의 비전과 목표가 명확하다면 직원은 맡은 일에서 비전과 목표를 찾을 수 있다. 기업과 개인의 비전, 목표가 같은 방향을 향한다면 보고서에도 분명한 목표가 드러난다.

업무를 추진하는 동력으로 보고서 사용하기
업무 보고서는 매일 쓰는 게 원칙이다. 필요하다면 하루에도 두세 번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매일 쓰는 게 귀찮다고 미뤄두었다가 몰아서 쓰면 제대로 일을 관리할 수 없다. 매일 규칙적으로 쓴 보고서는 훑어보기만 해도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었고, 무엇이 변경되었는지, 앞으로 할 일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팀원이 흩어져서 일하는 경우,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각자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계획대로 결과물, 성과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일하면서 보고할 내용을 짧게 메모해 두었다가 보고서를 쓰면, 내용은 더 알차고 쓸모는 더 많아진다. 진행 상황에 관한 보고서를 쓰는 목적은 일하는 속도를 높여서 빨리 끝내기 위해서가 아니다. 정해진 시간에 양적으로 질적으로 완성도 높게 일을 끝내는 게 목적이다. 기한 안에 계획한 일을 끝내는 비법은 일을 하는 동안 보고서를 써서 업무를 관리하는 것이다.

일을 관리하는 보고서
여럿이 일하든 혼자 일하든 보고서는 감독관 역할을 한다. 관리자가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 실무자는 더 책임감을 갖는다. 관리자의 역할은 감시가 아니라 점검과 동기부여다. 보고서를 쓰는 행위만으로도 진행 상황 점검과 동기부여가 된다. 실무자의 보고서를 확인한 관리자가 업무에 도움이 되는 말과 함께 주의사항을 한 번 더 전달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높은 수준의 자제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라면 보고서의 역할은 더 커진다.

보고서를 잘 써서(Write), 제대로 쓰고(Use) 싶은 직장인을 위한 책
우리가 쓰는 보고서는 과연 어떻게, 얼마나 사용할까? 보고서도 사용률을 높여야 한다. 보고서를 써서 철해두고 사용하지 않으면 폐지나 다름없다. 업무일지, 시장조사보고서, 출장보고서, 연구조사보고서, 기업·기관에서 발행하는 보고서는 ‘사용’하기 위해서 작성한다. 보고서를 보관만 하면 안 된다. 철해서 책장에 보관하는 기록물이 아니라 ‘소통’하기 위해서 보고서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지금보다 발전한다.
보고서는 업무기록, 소통, 점검, 관리 기능을 한다. 관리자 또는 감독관처럼 일을 점검하고 동기부여, 즉 격려하는 역할을 보고서가 하게 만들어야 한다. 보고서를 주제로 한 대부분의 책과 교육이 ‘작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보고서 작성부터 사용까지 설명한다. 보고서를 쓰기 귀찮아서 형식적으로 쓰는 문서가 아니라 쓰고 읽고 개선하는 채널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이 책에서 제공한다. 능력은 보통이지만 업무보고서에 자기가 한 일을 잘 포장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동료,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감추지 않고 보고서에 써서 큰 손실 없이 문제를 해결한 사례 등은 지은이가 회사에서 겪었던 일이며 많은 직장인이 공감하는 내용이다.
보고서 ‘작성’, ‘사용’, ‘방법론’을 분리해서 설명하기보다 보고서를 둘러싼 이야기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썼다. 보고서 작성에서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논리, 설명, 설명에 대한 방법론은 핵심만 설명했다. 직장인과 학생 모두 하나의 주제에 집중해서 수행한 일과 수집한 자료, 의견을 보고서에 논리적으로 쓰는 데 필요한 정보·지식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소통하는 보고서 최소원칙 : 소통과 발전을 위한 보고서 작성 및 사용 가이드
지은이 정경수는 기획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보고서를 썼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쓰는 업무보고서 외에 상품 기획에 필요한 시장조사 보고서, 프로젝트 보고서, 수요조사 용역 보고서 등을 썼다. 장기간 진행한 프로젝트를 마치고 쓰는 완료보고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작성하지만 주의 깊게 읽는 사람은 없다. 실제로 회사에서는 보고서를 제출한 후에 철해져서 책장에 들어간다. 마치 보고서를 보관하기 위해서 쓰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보고서를 잘 쓰고 잘 사용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기능이다. 이 책을 읽으면 보관하는 문서가 아니라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는 결과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각각의 장은 그 자체로 독립적이다. 큰 주제인 보고서를 중심에 두고 작은 주제는 소통, 사업, 설명과 설득, 보고, 핵심, 관리, 작성법으로 구분했다. 일곱 개의 작은 주제는 ‘작성’과 ‘사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회사·조직에서 구성원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일을 소재로 서술했다. 각장의 내용은 다른 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모든 내용을 적어도 한번 이상 읽으면 보고서 작성과 사용 능력이 배가될 것이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목차
1. 보고서는 소통을 위한 문서다
보고서가 조직을 바꾼다
소통은 어렵다
확실한 소통을 위해 보고서를 쓴다
소통하는 보고서의 구조와 구성요소
논리를 만드는 문장
요약으로 시작해서 제안으로 끝낸다
작성자의 의견을 반드시 넣는다

2. 보고서에 사업의 방향과 속도가 있다
명분과 실리를 보고서에 담는다
가슴 뛰는 비전과 열정에 기름을 붓는 목표
보고서, 업무를 추진하는 동력
실행력을 보여주려면 그 일을 실제로 해야 한다
보고서로 일하는 속도를 확인한다
진행 상황 보고와 업무 관리
보고서가 생산성을 높인다

3. 설명과 설득 그리고 요약
간략하게 설명하기 VS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구체적인 설명을 간결한 문장으로 쓴다
간략하게 설명해야 하는 내용
보고서는 ○○부터 쓴다
지식의 저주를 경계한다
사실과 의견은 명확하게 구분한다
작성자 의견은 숫자로 나타낸다
보고서의 모방과 인용

4. 할 일.한 일.결과 보고
완료한 일과 앞으로 할 일에 관한 보고
실행한 일은 반드시 보고서에 쓴다
업무를 지시한 상사에게 직접 보고한다
피해 상황, 나쁜 결과, 손실액은 반드시 보고서에 쓴다
복잡한 상황을 보고하는 방법
결과를 한 문장으로 쓴다
문제만 보고하지 말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5. 핵심이 한눈에 보이게 쓴다
일목요연한 보고서
첫 단락에 핵심을 넣는다
꼭 필요한 메시지만 남기기 위해서 스토리보드를 만든다
의미 있는 내용만 보고서에 쓴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세 가지 효과
표와 그림을 넣는 방법
한눈에 들어오는 시각 자료 만들기
요약하기
구두 보고에서 지켜야 할 것들

6. 보고서가 업무를 관리한다
일정을 관리하는 보고서
실수와 문제, 개선책을 간략하게 적는다
인정욕구를 충족한다
80퍼센트 완성 단계에서 할 일
일에 관한 확신과 조언을 얻는다
보고서를 읽은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는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피드백을 달라고 요청한다
보고서와 보고자료는 다르다

7. 보고서 문체와 작성법
보고서 문체는 무미건조해야 하는가
쉬운 표현으로 쓰고 긴 문장은 적당한 길이로 나눈다
업무보고서 작성하기
시장조사보고서와 출장보고서 작성하기
회의보고서와 완료보고서 작성하기
매출보고서와 결산보고서 작성하기
사업성 평가·예측 보고서 작성하기
보고서 양식과 구성 요소
저자소개
저자 : 정경수

콘텐츠 기획사 ‘마이크로트렌드’를 운영하며 콘텐츠를 만든다. 20여 년 동안 글을 쓰고 직장인 대상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훈련연구소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했다. 직장인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얻는 학습법,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 탁월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 아이디어 구체화 방법론에 관한 콘텐츠를 만든다. 책을 가까이해서 국립도서관에서 사회과학 분야 최다 대출자로 선정되었고 구립도서관에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었다.
〈샘터〉〈Top Class〉등의 월간지와 현대로템, 오리온그룹, 건강관리협회,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EMC, 어도비, 카톨릭 디다케 등 기업, 기관, 단체에서 발행하는 간행물에 글을 썼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한국HRD 교육센터, 경영자독서모임 MBS, 강원랜드 복지재단, 대전대학교 등에서 직무능력향상 강의를 했다.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지식전달자 정경수’ 브런치와 ‘마이크로트렌드 밑줄긋기’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핵심 읽기 최소원칙》 《아이디어 기획서 최소원칙》 《문서작성 최소원칙》 《계획 세우기 최소원칙》 《일머리 공부머리 똑똑한 머리 만들기》 《생활밀착형 미래지식 100》 《휴식, 노는 게 아니라 쉬는 것이다》 《사용자 정의 독서법》등이 있다.
페이스북 : fb.com/underlin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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