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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도서

직관 :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리더의 유전자
도 서 명직관 :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리더의 유전자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유진새들러,스미스
출 판 사㈜한문화멀티미디어
출 판 일-
위     치다목적홀
 
내용
출판사 서평

스티브 잡스, 하워드 슐츠 등 21세기 경영 구루들의 마지막 선택!
“직관을 뛰게 하라! 그것은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최후의 퍼즐이다!”

하워드 슐츠는 밀라노를 걷다가 스타벅스 아이템을 떠올렸고, 버진 그룹 CEO 리처드 브랜슨은 30초 안에 주요 사안을 결정지었다. 스티브 잡스는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폰을 개발했고, 레이 크록은 제정전문가들과 다른 해결책으로 맥도널드를 기사회생시켰다. 이처럼 찰나를 낚아채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예견하는 감각,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자신 있게 내딛는 힘을 우리는 “직관”이라고 부른다.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에서 ‘직관’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함께 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 되었다. 21세기 ‘경영 구루’들이 자신의 성공비결을 직관으로 돌렸고, 수많은 경제ㆍ경영서 역시 앞다퉈 직관을 찬양하고 있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의문 하나. 직관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것은 선천적인 자질인가, 아니면 후천적인 능력인가? 직관은 만능인가, 함정은 없는가?

직관, 비즈니스를 완성하다

영국 서리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경영과 조직개발 전문가 유진 새들러-스미스가《직관》을 통해 그 답을 찾았다. 그에 따르면 직관은 인간의 몸에 새겨진 일종의 유전자로서, 분석적 사고가 개입하기 전 순간적인 인식에 기반해 ‘튀어 나오는’ 무엇이다. 위험에 근접했을 때 왠지 모르게 께름칙한 기분이 들거나 소름이 끼치는 등 육체적, 정신적 반응을 동반하는 직관은, 오랜 세월 진화를 거듭하면서 인간이 자연과 사회의 여러 위험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했다.

언뜻 비과학적으로 보이는 직관은 시대가 복잡하고 다양해질수록 점차 중요한 감각으로 인식됐다. 특히 비즈니스에서는 핵심 능력으로 부상했다. 매순간 성패를 가늠하는 ‘정글’ 같은 세계에서 원초적인 감각은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소양이었다. 여기다 이성보다 감성이, 지시보다는 공감이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확고한 비즈니스 파워로 자리매김 했다. 이제 직관은 기업의 의사결정, 생산성, 팀워크, 기업 윤리 등을 결정짓는 키워드이자,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었다.

탁월한 리더의 직관은 데이터가 쌓아놓은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의 빈틈을 정확하게 메운다. 이는 일반적인 경영 기술과는 또 다른 차원이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직관은 ‘온몸’으로 떠오르는데,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몸이 떨렸고, 레이 크록은 자신의 결정을 밀어붙였을 때 ‘퍼니 본(funny bone-팔꿈치를 부딪쳤을 때 찌릿하게 아픈 부위)’이 짜릿했다고 고백했다.
그렇다고 직관을 마법이나 요행쯤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직관은 끊임없는 경험과 학습, 피 말리는 피드백이 걸러낸 번뜩임이다.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감각이 가장 필요한 순간, 즉각적으로 깨어나는 것이다.

직관, ‘꼼수’를 경계하라

직관이 강력하고 매력적인 능력인 만큼 치명적인 위험도 존재한다. 편견과 희망, 고정관념 같은 ‘꼼수’와 직관을 혼동하는 것이다.
책에 소개된 ‘핸디홈’이란 DIY 업체를 보자. 이 업체는 세계를 석권하겠다는 꿈을 꾸며 창업했지만 이익은커녕 모기업까지 위태롭게 만들며 결국 문을 닫았다. 경영진은 가정들을 굳건한 ‘팩트’로 여겼고, 느슨한 예측을 확고한 예상으로 받아들였다. 장밋빛 전망에 빠져 가장 기본적인 사실조차 간과했던 것이다. 직관의 위험은 이뿐만이 아니다. 리더의 직관은 엄청난 독단으로 비치기도 한다. 스티브 잡스의 영광 뒤에 늘 ‘독재자’라는 오명이 뒤따랐던 것처럼 말이다.

때문에 리더는 위기가 닥치기 전에 안전지대를 박차고 나가며, 늘 자신의 가정에 의문을 품으면서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 이는 직관이 현재를 넘어 미래로 진화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다. 그제야 비로소 리더는 변화를 즐기고, 모험적이고, 기회를 추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직관》은 출간 후 <타임즈>와 BBC 등 유수 언론과 경영전문가들은 “직관의 잠재력을 다양한 학문으로 규명해 경영이 과학을 넘어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독자들은 책을 읽는 내내 “가장 유일하게 가치 있는 것은 직관”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재산

1장 직관으로 혁신하라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직관의 힘
-자신을 속이는 선택
-몸이 떨리는 동물적 감각
-오래된 미래
-실패는 몸이 먼저 안다
-주사위를 던졌다면 믿어라

2장 생각의 ‘기어’를 전환하라

-한쪽에 치우친 생각
-성과를 내는 두 가지 무기
-안전지대를 벗어나라
-분석적 관리자 vs 직관적 CEO
-팀을 양손잡이로 만들어라

3장 뇌의 빗장을 풀어라

-‘유레카!’를 외치는 순간
-흩어진 ‘점’을 이어라
-막다른 곳까지 가라
-지름길에서 빠지는 함정

4장 보고 행동하며 공감하라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선택을 방해하는 본능
-사람들은 왜 거짓말을 할까?
-마음을 읽다

5장 직관의 ‘꼼수’를 경계하라

-자신만만한 직관의 실수
-처음 부르는 가격이 중요하다
-끈적거리는 고정관념
-‘감’이 올 때를 조심하라
-‘사기꾼’ 가려내기

6장 리더의 ‘수정 구슬’을 확보하라

-초능력 vs 잠재력
-언론이 선택하는 능력자들
-성과를 만드는 섬세한 기술
-위기의 순간에 평상심을 발휘하라
-미래를 내다보는 ‘수정 구슬’
-‘악마의 변호인’이 필요하다

7장 ‘파충류의 뇌’를 경계하라

-‘뜨거운 뇌’는 헷갈린다
-뇌는 한계를 모른다
-원하지 않는 물건을 왜 살까?
-감정지능을 높여라
-뇌의 주인은 누구일까?

8장 직관의 DNA를 새겨라

-비즈니스 앵글 세우기
-계획은 왜 어긋나는가?
-CEO의 기민함
-창의력을 만드는 ‘타임아웃’
-위기는 누구도 피해가지 않는다
-결정과 사랑에 빠지지 마라
-기업가의 세 가지 DNA

9장 이타적 유전자를 키워라

-파월의 원칙
-마지막 돈은 남겨 두라
-열정 넘친 리더들의 추락
-직관, 이타주의로 진화하다

10장 이성으로 분석하고 직관으로 돌파하라

-위기는 왜 반복될까?
-단 한 번의 선택
-직관지능 개발하기
-온몸으로 표현되는 직관

옮긴이의 말 번뜩이는 내적 지혜를 만나는 순간

책 속으로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은 이탈리아 스타일의 카페를 미국에 도입하겠다는 생각을 하자 몸이 마구 떨렸다. 자신이 대단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는 사실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알아차린 것이다. 재정 위기에 처한 ‘맥도널드 제국’을 떠맡았던 레이 크록도 재정 전문가들의 조언과 반대되는 정책을 시행할 때 ‘퍼니 본’(팔꿈치 위쪽을 부딪혔을 때 찌릿하게 아픈 부위)에 어떤 느낌을 느꼈다. 그는 자신의 결정을 밀어붙였다.
- 1장 ‘직관으로 혁신하라’ 중에서

창의적인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막다른 골목에 선 것 같은 ‘좌절감에 휩싸이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는 실패가 아니다. 멀리 내다보면 오히려 다행스럽다. 사고가 고요한 ‘배양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온갖 이미지와 직관이 등장할 공간이 생긴다.
- 3장 ‘뇌의 빗장을 풀어라’ 중에서

직관적 능력에 ‘마법’은 없다. 공의 위치나 레이스 트랙의 느낌, 레이더에서 반짝이는 불빛, 사업 결정의 성공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감’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특성과 실력, 환경적 요인이 적절하게 결합할 때 직관과 관련된 이상적인 조건을 만들 수 있다. 이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직관이다. 핵심은 누구나 그런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 5장 ‘아무것도 …… 남지 않았어’ 중에서

초보 사업가가 경계해야 할 함정은 자신의 아이디어에 매료되는 것이다. 애착이나 희망사항이 품은 긍정적 느낌은 분석적 사고를 쉽게 압도할 뿐 아니라 직관인양 행세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 그 결과 열의와 낙천주의, 열정이 폭주해 오만이 되고, 아이디어를 상업적 시도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비용과 시간 규모, 기반 고객에 대한 평가를 엉터리로 만든다. 결국 감정적 느낌의 피해자가 될 뿐이다.
- 8장 ‘직관의 DNA를 새겨라’ 중에서

우리가 행동 방향을 모색하거나 모종의 행동에 나설 때 정신적 모델은 모든 가정과 예상을 동원해서 편리하고 때로는 매력적이고 편안한 방식으로 이 세상을 이해하고 예측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정신적 모델에 새겨진 지도는 영원불멸한 ‘영토’가 아니다. 저 밖에 있는 뭔가를 재현한 것에 불과하다. 그것은 장밋빛 렌즈를 통해 호황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눈을 한 번만 깜빡이면 불황으로 바뀔 수 있다. 그 영토는 쉼 없이 변화한다.
- 10장 ‘이성으로 분석하고 직관으로 돌파하라’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 유진 새들러 스미스 ( EUGENE SADLER-SMITH )

영국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 경영대학원 경영개발과 교수. 전공은 조직 행동이다. 학자가 되기 전에는 영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브티리시 가스British Gas 인재개발부에서 일했다. 유진 박사는 의사결정과 경영, 리더십 개발 분야에서 직관적 판단력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기존 경영학에서 직관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며, 직관이야말로 기업의 의사결정, 생산성, 팀워크, 기업 윤리, 리더십 등을 매우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라고 주장한다. 《직관》은 저자의 이런 철학과 그간의 학문성과를 집대성한 대표 저서다. 책은 출간 후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기업 CEO들로부터 “직관의 잠재력을 다양한 학문으로 규명해 경영이 과학을 넘어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직관 연구는 <타임즈>와 BBC 방송에도 소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저서로는 《Learning and Development for Managers: Perspectives from Research and Practice》(Blackwell/Wiley, 2006)와 《Inside Intuition》(Routledge, 2008) 등이 있다.


역자 : 이경아


저자가 속한 분야
번역/통역인 > 번역/통역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행복》《이타카 에코빌리지》《과부마을 이야기》《톨스토이 365》《반 고흐》《모네》《베르메르》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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