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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도서

파인만 이야기 : 순수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꾼 과학자
도 서 명파인만 이야기 : 순수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꾼 과학자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해리 러바인 3세
출 판 사명진출판
출 판 일2013-05-27
위     치다목적홀
 
내용
출판사 서평

천방지축 같지만 질서정연한 매력을 가진
21세기 창조적 인재의 원형, 리처드 파인만 이야기

누군가 장난으로 던져 올린 접시를 보고 한 남자가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그저 ‘재미있어서’였다. 그리고 복잡한 수식 대신 희한한 그림 한 장을 그렸는데, 그게 세상을 뒤흔드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지금 우리가 작고 가벼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살균과 향균 기능이 있는 냉장고와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그 사람 덕분이다.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21세기에도 여전히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그 사람, 바로 리처드 파인만의 삶을 이야기한다.

‘천재 과학자’가 아닌 ‘인간 파인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

20세기 물리학의 양대 산맥이 있다. 바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리처드 파인만이다. 아인슈타인이 거시적 세계를 다룬 과학자라면, 파인만은 미시적 세계를 연구하였다. 두 사람은 과학은 물론이고 우주, 사회, 기술, 의학 등도 함께 발전시켰다. 이 점에서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게 마땅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그동안 아인슈타인을 다룬 이야기는 많았지만 파인만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있다 해도 ‘천재’ 혹은 ‘괴짜’ 과학자의 모습만이 알려졌을 뿐이다. 이 책은 리처드 파인만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 그가 세운 과학적 업적 등을 비롯하여 ‘과학자’로서만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파인만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타고난 천재가 아니다. ‘천재’라는 수식어 뒤에 가려져 있던 ‘인간’적인 매력이 훨씬 더 많은 과학자이다. 물론 열세 살에 미적분 책을 독파했다든지 또래 아이들과는 달리 사물과 세상의 진짜 원리를 찾아낸다든지 물건을 뜯어 고치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든지 등 흔히 천재에게서 볼 수 있는 모습이 많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 파인만은 엄청난 실패를 겪었고 그 실패를 이겨내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천재’보다는 ‘인간’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파인만의 삶을 들여다보면 참 흥미롭다. 좋아하는 일에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들고, 어떻게 하면 친구들을 놀려 줄까 고민하고, 서류함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금고털이로 유명세를 떨치고, 악기 연주와 그림 그리기 등처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도 하는 소소하면서도 치열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의 매력에 저절로 빠져들 것이다. 이 책은 이런 파인만의 솔직하면서도 엉뚱하고, 때론 사랑스럽기까지 한 다양한 모습을 담아, ‘과학자’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차갑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의 삶과 가까운 거리로 끌어당길 것이다.

이 시대의 화두는 ‘창의.창조적 인재’
창조성의 근원은 바로 파인만이 추구했던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

오늘날 우리 사회는 리처드 파인만과 같은 창조적 인재를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창조력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이 책은 그 힘을 파인만의 자유분방한 삶에서 찾고 있다. 자유는 파인만이 늘 추구했던 가치이자 바람이었다. 그래서 파인만은 어떤 강요나 의무 같은 게 자신을 얽매는 것을 싫어했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하고 말았다. 남들이 뭐라 하든 그저 재미있게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원리를 찾았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몸담은 과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계(음악, 미술 등)에도 관심을 갖고 그 속에서 자유와 재미를 느끼면서 사고를 확장시켰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 제멋대로에다가 사고뭉치, 천방지축은 아니었다. 과학자였기에 과학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고 과학자로서의 의무감을 다 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원자폭탄을 만든 후부터는 더 그랬다. 폭탄의 위력을 보고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과학자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일을 계기로 과학자에게는 권력, 명예처럼 정치적인 것이 아닌 진실, 존중과 같은 가치만이 과학자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시대를 뛰어넘어 그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유롭게 상상하며 재미있게 세상을 들여다봤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그 새로움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들이 지금 우리 시대가 원하는 ‘창의적.창조적 인재상’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의 주인공"

리처드 파인만 Richard Phillips Feynman, 1918~1988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과학자이지만 21세기인들이 더 좋아하는 인물이다. 1918년 미국 뉴욕의 작은 마을인 파 락어웨이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프린스턴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복잡한 물리법칙을 자신만의 언어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지만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과학자의 진정한 역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이후 양자전기역학을 완성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고, 챌린저호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등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일에 눈을 돌렸다.
한편, 자유인으로서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등과 같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서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며 살다가 1988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칼텍에서 열린 두 번의 추도식에는 식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목차
프롤로그 ‘천재’보다 ‘인간’이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

PART 1 _ 순수한 호기심으로 과학을 좋아하다

1장 _ 세상에는 신기한 게 많다는 것을 일깨워 준 아버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푹 빠졌어
아버지가 개발한 놀이 / 아버지가 잡아 준 창의성의 기초

자연에는 숨은 원리가 있단다
새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야 / 아버지가 전해 주고 싶었던 것은 ‘원리’

진리 외에는 모두 무시해도 돼
이재미를 발견하려면 먼저 관찰부터 해야 해 / 권위라는 게 사실은 별 게 아닐 수도 있단다

아버지의 진지함과 어머니의 재치를 골고루 물려받았어
어쨌든 가장 재밌는 것은 과학이었지 / 열세 살에 미적분 책을 읽었으니 천재인 건가?

2장 _ 재미를 넘어 운명의 기초가 되어 버린 과학

실험실은 완전 행복한 곳이었어
지하실에 작은 실험실을 꾸몄지 / 경보기도 만들고 증폭기를 만들고

이웃들의 고장 난 라디오를 척척 고쳐 주었지
고장 난 라디오는 신 나는 장난감 / 어리다고 내 솜씨를 무시하지마


수학과 과학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어
수학의 벽에 처음 부딪혔지 / 지루한 것은 절대 못 참아

내 마음 속에서 종교와 과학이 싸우기 시작했어
내가 원하는 건 실제와 증명이었지 / 종교적 믿음이 싫어졌어

과학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 사랑으로 이어졌어
내 첫사랑은 인기가 아주 많은 여학생이었지 / 알린은 정말 내 이상형이야

3장 _ 수학 때문에 MIT에 갔지만 결국 물리학을 선택했어

처음에는 MIT의 수학에 끌렸어
사실 고등학교 때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지 / 수학보다는 물리학이 더 실용적이야

대학 시절에는 좀 특별한 장난을 쳤어
생각 없는 장난은 아니었지 / 사람에게는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속성이 있거든

물리학자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
큰 성장을 위해 프린스턴대학원으로 / 아인슈타인 박사에게 인정을 받았지

과학이 소중한 만큼 내 사랑도 소중해
내 사랑이 시험대에 섰지 /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아

PART 2 _ 때로는 행복한 과학자로, 때로는 그저 자유인으로

4장 _ 내가 과학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거야?

핵분열 실험을 하게 되다
내가 왜 원자폭탄 연구팀에 들어간 줄 알아? / 위대한 학자들과 프로젝트를 함께하다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자유를 막을 수 없어
아내와의 편지를 검열당하다 / 자유를 방해하는 데에는 대가가 따라야 해

물리적으로 보면 금고털이도 할 수 있어
과연 비밀 서류함을 열 수 있을까? / 금고털이로 유명해지다

사랑은 가슴에 묻고 프로젝트에만 몰두하다
진실한 첫사랑을 떠나보냈어 / 핵폭발 실험을 유일하게 맨눈으로 지켜보다 /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고민하게 되었어

5장 _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물리학이 다시 놀이가 되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 이 세상은 재밌는 걸들로 가득해

돈도 명예도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내가 핵 추진 로켓비행기 특허자라고? / 1달러짜리 특허권

열정과 낭만의 브라질에서 새 삶을 발견했어
브라질의 매력에 이끌리다 / 악기도 연주하고 축제도 즐기고

실험 결과가 없는 과학은 과학이 아니다
글자만 익히는 건 공부가 아니야 / 과학의 진정한 가치를 전해야 해

6장 _ 한 세계에만 머무는 건 재미없어

내가 필요하고 행복한 곳에서 살 테야
삶에서 중요한 건 조건이 아니지 / 내가 있어야 할 곳을 깨닫다

일본의 매력에 빠지고 새로운 이론을 발표하다
신세계, 낯선 땅을 밟다 / 액체헬륨 이론을 인정받았어

화가의 삶은 어떨까?
미술을 알게 해 준 제리 / 화가 ‘오페이’로 살아 보다

세상 곳곳에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재미가 숨어 있어
고대 마야문명에 대한 강의도 하게 되었지 / 세상은 흥미진진해

7장 _ 자유로움과 즐거움이 나를 살게 해

광대 교수, 노벨상을 받다
‘파인만의 다이어그램’의 탄생 / 노벨상을 꼭 받아야 할까?

챌린저호가 공중폭발한 이유를 알아냈어
과학자는 과학으로 진실을 밝혀야 해 / 위원회에 참가한 이유를 잊지 않을 거야

죽는 순간까지 자유롭고 싶어
죽음 앞에서 다시 돌아봤어 / 난 여전히 자유를 꿈꾼다

에필로그 나답게 사는 법을 아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야
파인만이 걸어온 길
저자소개
해리 러바인(Harry LeVine) [저]
코넬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켄터키대학교에서 생화학을 가르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정신 질환을 연구하다가 인간의 지능에 대한 의문을 갖고 리처드 파인만의 일생을 재조명하게 되었다. ‘천재’ 혹은 ‘괴짜’라는 수식어로 가려져 있던 파인만의 솔직하면서도 엉뚱하고, 때론 사랑스럽기까지 한 다양한 모습을 책 속에 담았다

채윤[역]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오랫동안 공부했다. 평소 어린이책과 아동문학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미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영미권의 책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했다. 현재는 출판 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드래곤 길들이기], [선제공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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