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먹고, 낭만을 마시고, 추억을 그리고 왔습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 평생 살고 싶어.'
노랫말이 절로 나오는 풍경들
그 아름다운 풍경 속에 도서관이라니 동화 속 나라에 온 것 같았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상 속에서나 그려봄직한 꿈의 세계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마치 일부러 심어놓은 것처럼 조화를 이루며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아무리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도 감동을 다 담아올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부산 문현초등학교 독서토론동아리 모임'독토동' 숲 속 도서관 체험에는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연물을 가지고 만들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시를 구상하고, 교장선생님 특별초빙으로 훈화 말씀도 듣고, 엄마와 아이들이 책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맘껏 즐기고 왔습니다. 전 회원이 십시일반 모아 온 도서 기증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오라 손짓하듯 가는 발걸음을 떼어놓기 아쉬웠던 곳, 언젠가 다시 한 번 꼭 가고 싶은 곳을 선뜻 내어주신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경험과 소중한 시간 갖게 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