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제목 | 초청받지 않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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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복잡한 문제가 생겼다.
그 문제는 당장 해결될 수 없는 것이었기에 랍비는 다음 날 여섯 명의 사람을 모아 찬찬히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제안하였다.
그리고선 날이 밝았다.
다음 날 사람들이 정해진 장소에 모였다.
그런데 모인 사람은 여섯 명이 아닌 일곱 명이었다.
랍비는 그 가운데 누가 참석을 허락 받지 않은 자를 가려내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 오지 않으셔도 되었던 분은 나가주십시오.”
그러자 랍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당연히 이 자리에 참석해야하는 사람이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어찌된 영문일까?
그 사람은 초청받지 못했던 사람이 민망해질 것을 염려하여 그렇게 행동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