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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아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워크숍 및 단합대회
등록일 2022-12-05 작성자 박정혜
작성자 박정혜

동아대 교육대학원에 진학하고 첫 워크숍을 토끼와 옹달샘이라는 곳에서 하게 되었다.

말로만 전해 듣고 검색하며 눈으로만 보았던 그 광경들을 몸소 학우들과 교수님들과 함께 그 곳에서 있었던 엄청난 추억들을 이제야 공유해 보고자 한다.

워크숍 하루 전, 사전 선발대가 출발하여 은행잎이 장관을 이루는 초입부터 아~~~도시에서는 볼 수 없던 자연의 향연을 그대로 느끼며 탄성이 절로 나왔다.토끼와 옹달샘의 출입구를 지나쳐 다시 돌아오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까르르 추억이 되었으며,

교수님과 직원분들이 마중을 나와주셔서 따뜻한 친정에 온 것 같았다. 또 한 켠에 자리한 토끼 친구들, 멍멍이 친구들까지도 우리를 반겨주니 더 정감이 넘쳤다. 진한 차와 약식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첫날 밤을 시작하였다.

연수원에서의 하룻밤은 워크숍 마지막 준비로 새벽까지도 눈을 붙이지 못하고 정말로 바쁘고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함께한 우리 학우들과 교수님의 배려로 더없이 따뜻하였다. 

연수원은 화장실이며 침구며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쩔쩔 끓던 이층방에서 꿀잠 잤던, 또 눈 떴을 때 하늘이 보였던 그 하룻밤은 정말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워크숍 당일!!!

우리 학우들이 모두들 먼~~길 동무가 되어 달려와 주었고, 교수님들께서도 속속 도착하였다.

우리들만의 다양한 함성들을 워크숍에 담으며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그 중에서 토끼와 옹달샘 둘레길 산행은 일미였다. 곳곳에 보물찾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더 묘미를 가질 수 있었으며. 인증샷찍기는 단합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산행 중간중간에 시낭송 쉼터며, 열매며, 장독대며 빨강 전화통까지...심지어 옹달샘까지도 정감을 더하였다.

자연과 함께 뒹굴고 웃으며 더 없이 행복한 하루를 보낸 우리 동아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워크숍은 그 뒤로도 다양한 게임과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정말 함께하는 유아교육공동체로서의 하나 되는 날이 되었길 소망해 본다. 토끼와 옹달샘에서의 그대들의 웃음 또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보다 더 값진 아름다운 날이였다. 지척이라면 또, 기회가 된다면 매일이라도 오고 싶은 곳이다. 

끝으로 아름다운 곳을 워크숍 장소로 초대해 주신 이기숙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예정보다 더~~오래함께 해 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무탈하고 즐겁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우리 학우들과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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