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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 1일~2일 처가 식구들과 여름 휴가 보내기
등록일 2019-08-09 작성자 이시은
작성자 이시은

올해 여름 휴가는 다행히 가족 전부가 날짜가 비슷해서 해외로 갈려다가 너무 비싼 항공 숙박 비용에 포기하고 연수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2달전에 예약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1박 2일 동안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는 아침에 만나서 연수원으로 갔습니다.

7개월 된 갓나 아기와~ 처남부부, 우리 가족,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삼랑진 시장에서 장을 보고 12시쯤에 연수원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와본 우리 처남부부는 너무 좋아서 신나하고 몇번 와본 울 가족들은 많이 변했다고 신기해 하고 2번쨰 방문인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편안해 했었네요~

와서 음식도 해 먹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너무 더워서 산책을 할 염두가 나지는 않았지만 올때마다 늘 푸근함이 느껴졌습니다.

7개월 된 어린 아기와 말 안듣는 5살배기 아들래미가 모기에 물릴까 조마조마 했던 기억도 나네요~~ㅎㅎ 다행이 모기장을 챙겨 갔습니다.

신나게 놀고 먹고 고스톱도 치고 했네요~~ 타짜 장모님한테 다 잃었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토끼와 옹달샘만큼 좋은 곳이 없다면 처가식구들이 좋아해서 뿌듯했습니다.

늘 감사하고 좋은 환경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은 여름 휴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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