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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큐라이트, 중국 치동공장 준공...2020년 1월 본격 가동
등록일 2019-12-23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큐라이트(대표 최헌길)는 중국 강소성(江苏省) 치동시(启东市)에서 공장 건립을 마무리하고 2020년 1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 본사를 둔 큐라이트는 2000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그동안 상해에서 산업용 LED 조명등과 신호정보기기를 생산해 왔다.

그러나 기존의 공장 규모로는 증가하는 매출 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워 지난해 10월 치동빈해공업원(启东滨海工业园)에서 약 1만3,300㎡의 대지에 1만2,500㎡의 규모로 착공하여 올해 9월 준공했다.

큐라이트는 이로써 건설장비용 LED WORK LIGHT, 방폭형 LED 조명등과 항공장애등, 스마트팩토리용 무선제어 신호 정보기기 등의 추가 라인업이 가능해져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설 공장은 부품 입고, 조립, 검수, 완제품 출하까지의 프로세스를 단일 공정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최적화되어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동공장은 내부설비와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0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며 기존의 상해 공장은 판매 법인으로 전환한다.

치동공장에는 신뢰성 센터와 클린룸(Clean room), 생산작업장 온·습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SMT(Surface Mount Technology)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치동공장 신뢰성센터에는 열충격기, 항온 항습기, 살수 시험기, 진동 시험기, UV 테스트 설비, 충격 시험기 등의 시험 장비를 설치하고 사전 검증이 강화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외부 오염 요소로부터 전자회로기판을 보호하는 클린룸을 설치하고 습도와 온도 등을 조절해 제품의 수율과 품질 등을 높였다”고 말했다.

치동공장은 중국에 진출한 신호정보기기 업체 중 최대 규모의 최신식 생산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 내 관련 산업의 성장에 활력이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호정보기기 회사로의 도약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큐라이트는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에 여러 가지 부속품 반도체 등을 실장하는 기술인 SMT 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659773 ] 큐라이트, 중국 치동공장 준공...2020년 1월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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